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 확대
영주시 보건소 전경(영주시 제공)
[헤럴드경제(영주)=김성권 기자]경북 영주시는 올해부터 저출산 극복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강화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출산 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신규사업으로 '축복받은 우리아기 희망출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임산부 240명을 대상으로 임산부 교실을 운영, 출산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해소 및 안전한 출산과 행복한 육아 준비를 도울 계획이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도 확대한다.
기존 지원기준 불가 대상자(기준중위소득 150% 초과자)에게도 본인부담금 지원사업을 펼쳐 최대 15일간 본인부담금 지원 서비스 전액을 지원한다.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기준도 확대해 출산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출산가정을 대상으로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출산장려 정책도 계속 추진한다.
이와함께 경북도 최초로 지원한 산후조리비 100만 원과 출생축하금 50만 원은 일시금으로 지급한다.
출생장려금은 첫째아 매월 20만 원(12개월), 둘째아 매월 30만 원(24개월), 셋째아 이상은 매월 50만 원(36개월)을 지원한다.
또한 출생가정에 200만 원의 첫만남이용권을 국민행복카드(포인트)로 지급한다.
시는 저출산 문제는 지역사회와 함께 고민하고 힘을 모을 때 시너지 효과가 크다고 판단해 지역단체와 함께 다양한 출산장려시책도 추진한다.
주요 시책으로 한의사회(산모한방첩약), 약사회(가정용 구급함), 노벨리스코리아(유아용 의자),KT&G영주공장(물품지원), 이동기·비츠로 스튜디오(백일사진 촬영), 풍기인삼농협(산모 홍삼미용세트 지원), 소백산풍기온천 리조트(임신부 온천 무료이용) 등 차별화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권경희 시보건소장은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해 저출산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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