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달집태우기 행사모습.[경산시 제공]
[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경북 경산지역에서 5년만에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가 열린다.
27일 경산시에 따르면 다음달 5일 남천면 대명리 남천변 둔치에서 오후 2시부터 제20회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를 성대하게 개최한다.
2019년 구제역, 2020년 이후 코로나19로 4년간 정월대보름 행사를 열지 못하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남천면 청년회(청년회장 김영균)가 주관하며 마을별 윷놀이와 노래자랑 등이 마련된다.
또 새마을 부녀회는 시민들을 위한 간식도 제공한다. 기원제 및 달집 점화는 오후 6시 이후 시작된다.
김영옥 남천면장은 "올해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찾아오는 방문객들을 위한 안전을 최선으로 해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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