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 달성군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올해부터 지역내 어린이집에 영어교사를 파견해 영어특별활동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파견 사업은 달성군 전체 187곳 어린이집 가운데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181곳의 만2세 이상 영유아 48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12억원의 사업예산을 들여 영어회화와 영어놀이, 어린이집 행사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활동 등 교육이 다채롭게 이뤄진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는 학부모가 영어특별활동비를 지급하고 자녀의 영어수업이 진행됐으나 지자체에서 사업을 직접 시행함에 따라 학부모들이 연간 7억원의 경제적 부담을 덜게 됐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앞으로도 아이가 더 좋은 환경에서 행복하고 훌륭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교육과 보육 분야에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