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서 영주시장이 2월 13일까지 영주시 관내 19개 읍면동 민생탐방에 나선다. 사진은 지난27일 장수면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과의 대화를 하고 있다(영주시 제공)
[헤럴드경제(영주)=김성권 기자]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해 잘사는 영주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현장소통으로 민선8기 시정구상을 집중해온 박남서 경북 영주시장이 새해 읍면 민생탐방에 나선다
영주시는 박남서 시장이 27일 장수면을 시작으로 2월 13일까지 영주시 관내 19개 읍면동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통상적인 일반행정 업무는 부시장과 국·소장에게 위임해 권한과 책임을 일치시키는 책임행정으로 정착시키고 지역의 현안은 직접 확인하겠다는 박 시장의 의지가 반영된 행보다.
박시장은 시민들의 목소리가 시정운영의 가장 큰 동력이라는 믿음 아래 격식과 의전을 최소화하고 주민과의 대화·소통에 많은 시간을 할애해 다양한 의견수렴과 해결방안을 모색한다는 취지로 보인다.
이번 탐방에서는 민선 8기 두 번째 해를 맞아 시정목표 및 역점사업 추진계획을 전하고, 격의 없는 소통으로 시민들의 바람과 의견을 청취하는 등 각종 생활민원 및 지역현안, 건의사항을 자유롭게 이야기 나누게 된다.
이와 함께 지역의 주요기관단체와 경로당 등을 방문해 불편사항이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각 소관부서에서 이를 적극적으로 검토해 향후 시정에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박 시장은 행정의 최일선에서 시민 행복을 위해 노력 중인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앞으로도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행정서비스 제공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박남서 시장은 민생탐방에 앞서 “끝나지 않은 코로나19와 치솟는 물가로 인해 서민경제의 부담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며 “잘사는 영주, 찾고 싶은 영주, 행복한 영주를 만드는데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읍면동 순방은 △27일 장수면·평은면·문수면, △30일 휴천3동, △31일 휴천2동·휴천1동·이산면, △2월 1일 하망동·영주1동·영주2동, △2일 상망동, △3일 순흥면·단산면·부석면, △6일 가흥1동, △7일 풍기읍·안정면·봉현면,△13일 가흥2동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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