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소방서가 영주 단산저수지에서 수난사고에 대비, 동계수난구조 훈련을 하기위해 입수준비를 하고 있다(영주 소방소 제공)
[헤럴드경제(영주)=김성권 기자]경북 영주소방소는 지난 27일 겨울철 얼음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혹한기 수난구조훈련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영주 단산저수지에 실시된 이날훈련은 영하 20℃의 악조건 환경에서 119구조 대원 20여명이 참가해 저수지등 얼음물 에서 발생한 사고를 가정해 빙상구조 및 얼음 밑 잠수훈련 으로 진행됐다.
또한 입수, 출수 천공, 원형탐색 및 왕복탐색 등 수중탐색기법, 돌발상황 대처요령 및 비상탈출, 빙판 인명구조,동계잠수 이론 및 안전교육도 했다.
이인중 영주 소방서장은 “가장 추울 때 수난사고 구조활동은 시야가 확보되지 않은 얼음 밑 수색상황이어서 위험하고 예측하기 어려워 전문성이 요구된다"며 "“평소 숙달, 반복 훈련을 통해 국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주소방서가 영주시 단산저수지에서 수난사고에 대비해 얼음을 깨고 강 속으로 들어가 동계수난구조 훈련을 하고 있다(영주소방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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