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출하중인 예천딸기(예천군 제공)
[헤럴드경제(예천)=김성권 기자]예천군 풍양면에 재배한 새콤달콤한 딸기가 본격 출하되면서 소비자들 입맛을 유혹하고 있다.
설향, 킹스베리, 금실 등 다양한 품종의 딸기가 인근 지역 마트, 카페는 물론 개별 주문을 받아 중간 유통을 거치지 않고 택배로 딸기를 배송하고 있다.
딸기는 강력한 항산화, 항염증 성분 함유, 폴리페놀 함량이 높아 노화방지, 심장병, 당뇨예방 등 효능을 갖고 있다.
600여평 시설하우스에서 설향, 킹스베리, 금실 등 다양한 품종의 딸기가 인근 지역 마트, 카페는 물론 개별 주문을 받아 중간 유통을 거치지 않고 택배로 싱싱한 딸기를 배송하고 있다.
설향은 풍부한 과즙과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하며 어른 주먹만큼 커서 일명 '대왕 딸기'로 불리는 킹스베리는 높은 당도로 유명하고 금실은 과육이 단단해 아삭아삭 씹는 맛이 일품이다.
딸기는 강력한 항산화, 항염증 성분 함유, 폴리페놀 함량이 높아 노화방지, 심장병, 당뇨예방 등 효능을 갖고 있다
예천은 딸기재배 불모지나 다름없었지만 3년~4년 전부터 재배 농가가 생기기 시작해 현재 10여 농가가 딸기를 재배하고 있으며 새로운 소득 작목에 대한 농가의 관심이 높아져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권석진 농정과장은 "단단한 과육과 상큼한 과즙을 자랑하는 예천딸기는 5월 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딸기가 신소득 작목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