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가 2022년 한복문화 활성화 사업에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문체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상주시제공)
[헤럴드경제(상주)=김성권 기자]경북상주시가 2022년 한복문화 활성화 사업에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30일 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한국공예지다인문화진흥원에서 시행한 2022년 한복문화 활성화 사업에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문화체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상주시는 국내 최초 한복산업 클러스터 구축 및 대한민국 한복 진흥의 거점을 마련하고자 2021년 개원한 한국한복진흥원 중심으로 한복 문화가 있는 날, 한복한 네트워킹 데이 등 한복 문화 활성화 사업을 시행해 인정받았다.
특히 국비 공모사업인 2022년 한복문화 창작소 조성사업에 선정되는 등 한복 문화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또한, 상주 명주를 활용한 한복근무복을 도입해 간부공무원 및 시의회 의원들에게 대·내외 활동 시 한복근무복을 착용하게 함으로써 한복 문화 확산에 앞장서 온 점도 높이 평가 받았다.
시는 상주시‘한복입기 활성화 지원 조례’ 에 따라 매주 마지막 수요일을 한복 입는 날로 지정해 민원응대 직원 및 실과소 부서장, 읍면동장들의 대내·외 활동 시에도 한복 착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권양희 문화예술과장은“상주시 명주를 이용한 한복근무복 도입을 통해 한복이 대중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생활 의복이 될 수 있도록 한복 문화 확산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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