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본청에 방문하는 민원인들이 보다 더 편리하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오는 2월 1일부터 사전무인정산기를 본격 운영한다(헤럴드 DB)
[헤럴드경제(의성)=김성권 기자]경북 의성군이 다음달 1일부터 '사전무인정산기'를 본격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청사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이 보다 더 편리하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위한 조치다.
그동안 출차 직전에 주차요금을 정산해 결제가 익숙하지 않은 민원인이 출차하는 곳에 오래 지체하거나, 차량이 일시에 몰려서 출차가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했다.
하지만 2월1일부터는 출차하기 전에 민원실 무인민원발급창구에 설치된 사전무인정산기에 차량번호를 입력해 주차요금을 확인하고 결제 후 10분 내 빠져나가면 하면 된다.
군청 부설주차장의 경우 당일 첫 방문 차량은 2시간까지 자동 무료 처리가 되는데 출차 후 다시 입차하면 10분만 자동 무료처리 된다.
민원업무처리 등 군청 고유업무로 방문하였을 경우에는 2시간이 넘거나 2회 이상 방문 시에도 민원처리에 필요한 시간만큼 무료 처리가 가능하다.
사전무인정산기로 요금발생 여부를 사전에 조회하면 요금 발생 여부를 미리 확인이 가능해 발생된 요금을 민원처리 관련부서에 요청해 즉시 면제 처리가 가능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군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군청을 방문하고 민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입하고자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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