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성 개발진과 영진전문대 연구원이 3D스캐너를 이용해 제품 개발을 협의하는 모습.[영진전문대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영진전문대는 기계공구와 물류수송장비를 제조하는 지역 기업인 ㈜공성이 영진전문대 기업협업센터(이하 ICC)와의 산학협력으로 '띠톱금속절단기' 신제품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해 기존 도면이 없던 이 제품 개발을 위해 ICC의 지원으로 3D스캐너와 전용 CAD를 이용해 역설계 후 구조설계를 지원받았다.
이렇게 개발된 '띠톱금속절단기'는 적기에 신제품을 출시해 높은 판매 성과를 올렸다.
또 ICC는 센터 내 보유한 3D프린터와 머시닝센터에서 '띠톱금속절단기'용 부품을 제작해 조립과 성능 사전 검증도 가능해졌다.
이 밖에 파이프컷팅기, 배관청소기 등 수십 종의 제품 개발 등 산학협력 프로젝트가 이어지고 있다.
이광록 영진전문대 ICC센터장은 "기계, 전자·반도체 분야의 원스톱 기업지원 시스템을 구축 운영해 지역 중소기업의 제품 개발 경쟁력을 높이는데 지속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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