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낙동강 경천대일원에 운행핳 전기순환 버스'경천누리호'(상주시 제공)
[헤럴드경제(상주)=김성권 기자]경북 상주시의 관광 명소인 낙동강 경천대일원에 전기순환 버스가 운행한다.
상주시는 경천대 관광지 내에 운행할 전기순환 버스를 구입해 3월까지 시험운행을 거쳐 4월부터 경천대 관광지를 순환하는 경천누리호 전기순환버스를 운행한다고 3일 밝혔다.
그동안 경천대 공원 내부 도로는 오르막과 내리막의 경사가 심해 교통약자인 고령자와 어린이를 동반한 부모들의 불편함과 더운 여름철에는 관광객들이 무더위로 경천대 관광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시는 관광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경천대의 숨은 명소 곳곳을 편하게 관광할 수 있도록 정류장을 설치하고 전기순환버스를 운영한다.
전기 순환버스는 ‘하늘이 내린 경치를 누리라’는 뜻으로 ‘경천누리호' 로 이름을 붙였다.
관광진흥과 최재응 과장은“보행에 어려움이 있는 어르신이나 어린이를 동반한 부모들이 이동의 불편 때문에 경천대의 숨은 명소를 다 즐기지 못하고 되돌아가는 일이 없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교통편의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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