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반도체전자계열 정승현 계열장, 최채형 교수가 자격시험에 합격한 학생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영남이공대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영남이공대는 ICT반도체전자계열 학생 19명이 오므론 산업자동화시스템 국제공인 자격인증을 취득했다고 2일 밝혔다.
오므론 산업자동화시스템 국제공인 자격인증시험은 글로벌 산업 자동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영남이공대와 일본 오므론제어기기가 공동으로 개발했다.
이번 오므론 국제공인 LEVEL 1 인증시험은 오므론 산업 자동화와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 이론 및 실습 등에 대한 평가로 진행됐다.
영남이공대 ICT반도체전자계열은 2018년부터 올해까지 총 50명의 오므론 산업자동화시스템 국제공인 자격인증 인재를 배출하며 글로벌 산업 자동화 전문가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 잡고 있다.
오므론은 ‘Sensing&Control + Think’를 핵심으로 한 자동화 기술의 선두주자로 제어기기, 전자 부품, 자동차 전장부품, 건강·의료기기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는 기업이다.
영남이공대는 지난해 한국오므론제어기기와의 산학협력 MOU 체결을 통해 대구·경북 오므론 거점 교육센터를 구축하고 공인인증 교육과정 고도화, 공용장비 구축 및 운용, 교육과정 개발 등에 힘쓰고 있다.
추후 영남이공대 ICT반도체전자계열과 한국오므론제어기기는 LEVEL 2 자격인증 과정을 도입하여 교육과정을 개선하고 4차산업에 대비한 현장 중심 실무형 인재를 양성할 예정이다.
정승현 영남이공대 ICT반도체전자계열장은 "오므론이 인증한 국제공인 자격시험에 ICT반도체전자계열 학생들이 대거 합격하며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재학생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적인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현장 수요 맞춤형 기술을 갖춘 글로벌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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