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홍준표 대구시장은 6일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노인 도시철도 무임승차 문제와 관련, "노인복지 문제는 왜 손익을 따지면서 국비지원에 매달리느냐"며 "복지는 손익 차원에서 따질 문제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노인 무임승차 문제는 노인복지 차원에서 접근 해야 한다"며 "지방마다 사정이 다르니 지방정부 재량에 맡기는 게 옳지 않느냐"고 했다.
그러면서 "(지자체들이)젊은 세대를 위한 무상복지에만 매달리지 말고 100세 시대 노인복지를 위한 새로운 복지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홍 시장은 "100세 시대 노인 연령도 상향조정을 해야 함은 물론이고 국민연금, 정년연장, 주택 역모기지 제도도 새롭게 정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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