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중앙회 검사국이 안동시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공명선거 추진을 협의하고 있다.(경북농협제공))
[헤럴드경제(안동)=김성권 기자]농협중앙회 경북검사국(국장 임동준)은 7일에 안동시와 영덕군 관내 농·축협을 찾아 공명선거 추진실태를 점검·지도했다.
아울러 안동시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최근 부정선거 관련 이슈,정보를 공유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등 공명선거 추진을 협의했다
이번 공명선거 지도는 경북뿐만 아니라 경남과도 교차로 점검할 계획이다. 임직원의 선거관여 행위 금지 및 민원응대 적정성 등 위탁선거법 위반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뤄진다.
임동준 국장은 “최근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관련 부정보도와 선관위 신고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사회적 관심이 고조되는 등 농협의 공신력 실추가 우려되는 상황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위탁선거법을 준수하여 선거 관련 분쟁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도·지원하여 전국동시조합장 선거가 100년 농협 도약을 위한 기반이 되는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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