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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진산불감시 더 촘촘하게…산불 대응인력 78명 추가 총 199명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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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로 피해를 입은 울진군 북면 검성리 송이산 일대 모습(울진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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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울진)=김성권 기자]경북 울진군이 산불피해 예방을 위해 산불 대응인력을 증원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발생한 대형산불과 같은 피해가 다시는 없도록 초동 단계부터 철처히 대비하기 위해서다.

8일 울진군에 따르면 산불 예방과 상황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을 위해 기존 산불감시원 78명을 추가로 선발해 총 199명이 산불 감시에 나섰다.

또 산불전문예방진화대도 기존 45명에서 11명을 추가 선발하고 온정면에 산불진화대를 신설해 초기 대응능력을 강화했다.

지난해 대형 산불로 인한 순수 산림 피해액은 1300억원 이상으로 추산된다.

복구 비용은 3000억원 이상으로 예상된다.

이는 산불 예방활동에 수반되는 예산이 추가적으로 발생하더라도 피해액과 복구 비용에 미치지 못해 합리적으로 평가된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 1일 밤 기성면 정명리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방화범 소행으로 밝혀지자 강력 대응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손병복 군수는 "다시는 작년과 같은 큰 산불 피해가 없도록 촘촘한 산불감시망과 대응력을 구축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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