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강원지사가 경북 성주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성주군 제공]
[헤럴드경제(성주)=김병진 기자]경북 성주군은 김진태 강원지사가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고 9일 밝혔다.
김 지사는 지난 8일 NH농협은행 강원도청 지점을 찾아 성주군에 100만원의 고향사랑 기부금을 전달했다.
성주군은 김 지사의 아버지 고향이다.
이번 기부는 고향사랑기부제 제도의 성공을 기원하면서 지역소멸 위기를 함께 헤쳐나가자는 김진태 지사의 지역 간 상생·협력 기원의 뜻이 담겨 있다고 성주군은 설명했다.
김 지사는 "아버지의 고향에 사랑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뿌듯하고 설렌다"며 "지역소멸 위기에 놓인 우리의 고향들이 이번 기부제를 발판 삼아 서로 협력해 위기를 극복하고 경제 활력을 되찾기를 소망한다"고 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고향을 생각하는 김진태 지사의 따뜻한 마음을 잊지 않겠다"며 "보내준 기부금은 가치 있게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