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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주농민 지혜담긴 ‘전통 곶감농업 농업유산 해설사' 양성교육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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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상주곶감(헤럴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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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상주)=김성권 기자]경북 상주시는 전통 곶감농업 농업유산 해설사 양성교육을 한다고 10일 밝혔다.

농업유산의 지속적인 보전과 가치확산을 위한 역사?전통농업기술?문화?경관 등을 널리 알리기 위해서다.

교육은 공고를 통해 모집된 34명명 대상으로 상주시 외남면 소은리 소재 상주곶감공원 세미나실에서 13일부터 217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상주곶감농업 전문강사진이 나서 농업유산과 상주전통농업의 이해, 해설프로그램 컨텐츠 발굴하기 등 이론교육을 한다.

또한 해설사 기본소양, 안전사고 예방교육 등 실습교육도 병행한다.추후 우수국가중요농업유산 지역 선진지견학도 할 예정이다.

상주는 지리적으로 구릉성 산지가 많고 자연환경이 감재배의 최적지로 알려져 왔다.

예로부터 상주곶감에 상주 농민들의 지혜가 담겨 있어 상주곶감농업이 2019년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5호로 지정됐다.

생산량이 전국 물량의60%에 육박할 정도다.

맛과 품질에서도 정평이 나 있다.상주 곶감의 우수성은 역사적으로 확인된다.

조선 세종실록,예종실록에 주요 공물로 상주 곶감을 임금에게 진상했다는 기록이 있다.

상주 곶감은 원료 감부터 타 지역산과 차별화된다.산림청 품종 등록이 돼 있는 상주둥시가 원재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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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남면 상주곶감공원에서 수확한 둥시 감을 깎아 타래에 주렁주렁 매달고 있다(상주시 제공)


곶감을 만들기 위해서는 적당한 수분,적당한 과육밀도,깎기 좋은 모양,매달기 좋은 감꼭지 등이 있어야 하는데 상주둥시는 이런 모든 요소를 가지고 있다.

상주둥시는 일반 감에 비해 당도는4,비타민A7,비타민C1.5배가 많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시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상주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상주곶감농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것으로 기대한다.

김상영 산림녹지과장은 양성교육을 통해 상주곶감농업이 가지고 있는 역사 .전통농업기술,문화,경관 등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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