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처음시도…작가창작의용고취,시민마음치유 기대
박남서(오른쪽)영주시장이 ‘한집 한그림 걸기 작은 그림전'을 둘러보고 있다(영주시 제공)
[헤럴드경제(영주)=김성권 기자]아름다운 그림으로 지쳐있는 몸과 마음을 치유하세요
‘한집 한그림 걸기 작은 그림전'이 10일부터 열흘간 경북 영주시 즈음 갤러리에서 열린다.
영주시민신문(대표 서현제)과 아트랩즈음(관장 송재진)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수년간 계속된 코로나19로 인한 시민의 불안과 피로감,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 등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미술품을 통해 시민들의 정서안정과 마음 치유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영주시민신문(대표 서현제)과 아트랩즈음(관장 송재진)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수년간 계속된 코로나19로 인한 시민의 불안과 피로감,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 등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미술품을 통해 시민들의 정서안정과 마음치유에 도움을 주고자 미련됐다.
침체한 문화 활동과 영주미술 문화 융성을 위한 특별전으로 기획돼된 이번 전시에서는 동·서양화·서예·서각 등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작품을 부담 없는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지역 작가들의 다양한 그림 세계를 경험할 수 있고 '한 집 한 그림 걸기'라는 취지에 맞게 부담 없는 가격(30만 원 이하)으로 수준 높은 미술 작품을 구매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판매대금 전액은 작가 창작지원금으로 지원된다.
이번 그림전에는 경북 북부지역의 주요 작가인 강덕창, 강준, 김동진, 김만용, 김보현, 김선옥, 김예순, 김은보, 김지인, 박동수, 송재진, 신재순, 신현대, 원종석, 이미경, 이병화, 임환재, 장미숙, 전성진, 정선, 최은지, 홍병우 등 모두 22명이 참여한다.
즈음 갤러리 송재진 관장은 “그동안 코로나19 거리두기 제한 등으로 인해 작가들의 전시 활동도 전면 중단된 상태였다”며 “영주에서 처음 시도되는 이번 전시회가 작가들의 개성 넘치는 작업 세계를 알 수 있는 기회가 됨은 물론 작가들에게는 창작 의욕을 북돋우고 시민들에게는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전시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현제 영주시민신문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에 지역언론으로써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고민하다 작은 전시회를 준비했다”며 “앞으로 시민들이 품격있는 지역 문화를 보다 많이 향유할 수 있도록 각종 문화 행사를 주도적으로 견인함은 물론이고, 때에 따라 마중물의 역할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