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소통민원실 운영
남한권 울릉군수가 9일 북면 나리분지 마을 회관에서 열린 찾아가는 소통민원실에서 주민들과 대화하고 있다(울릉군 제공)
[헤럴드경제(울릉)=김성권 기자]경상북도 울릉군이 민선8기 소통·공감·현장 중심의 행정으로 그 답을 찾겠다고 약속한 남한권 울릉군수가 취임이후 지금까지 소통 행보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군민이 주인인 열린 군정을 강조해온 남군수는 지난해 7월 취임 직후부터 시작된 읍·면 생활밀착형 소통간담회에 이어 최근에는 읍면동별 찾아가는 소통민원실을 운영해 눈길을 끈다.
어려운 삶의 현장에서 온몸으로 부대끼는 군민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이를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서다.
남 군수는 그 첫 번째 ‘찾아가는 소통민원실’로 지난 9일 북면 나리마을을 찾았다.
남 군수는 마을주민들이 모인 자리에서 2023년 설렘 가득 울릉도 눈 축제에 모든 주민이 하나 되어 협조해 준 덕분에 행사를 무사히 잘 마칠 수 있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폭설과 한파등 겨울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새봄을 준비하는 강인한 삶의 모습에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남군수는 또 ”이제 막 시작된 고로쇠 수액 채취 이후 산나물 채취등 본격적인 농번기 철이 다가오는 만큼 무엇보다 건강에 유의해달라“는 당부의 말씀도 잊지 않았다.
군은 매월 마을광장, 마을회관, 농·어민 작업현장, 군정 주요 사업장 등을 순회하며 소통민원실을 운영해 일상생활 속 불편사항 및 군정 발전 방안에 대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해결 방안을 도출할 방침이다.
남한권 군수는 “소통·공감·현장 중심의 행정을 실천하기 위해 군민여러분을 찾아뵙고, 군민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의견을 귀담아 들어 군정에 적극 반영해 울릉도가 보석처럼 빛나고,매력이 넘치는 섬으로 탈바꿈시켜 나가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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