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2시 28분쯤 영주시 안정면 동촌리 한 양돈농가에 불이나자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서고 있다(경북 소방본부 제공)
12일 오후 2시 28분쯤 영주시 안정면 동촌리 한 양돈농가에 불이나자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서고 있다(경북 소방본부 제공)
[헤럴드경제(영주)=김성권 기자]12일 오후 2시 28분쯤 경북 영주시 안정면 동촌리에 있는 한 돼지 농장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인력 50명과 소방차 등 장비 20대를 투입해 진화에 나서 화재 발생 30여분만인 오후 3시 6분께 큰불을 잡고, 나머지 불 정리작업을 하고 있다.
이불로 돈사 4동이 전소되고 사육 중이던 돼지 850여마리 가운데 650여마리가 불에 타거나 질식해 죽었다.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영주시 안정면 돈사 화재 모습(경북도 소방본부 제공)
ks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