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의성)=김성권 기자]경북 의성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학교우유급식 확대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7800만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학교우유급식 사업은 국내산 원유 100%를 사용한 백색우유(480원 이내/ 200ml)를 연간 최대 250일까지 공급한다.
농식품부는 올해 학교 우유급식사업 시행지침 개정을 통해 지원대상 선정기준을 명확히 하면서 지원대상 자격에서 제외된 기타 일부 학생들의 영양 공백이 발생, 이를 해소하고자 확대 공모를 실시했다.
의성군은 이번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관내 32개 초·중·고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무상 지원 대상자 393명 외에 우유급식 지원이 필요한 학생 648명에게도 무상 우유급식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학교우유급식을 통해 학생들의 신체발달 및 건강증진과 낙농산업의 안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무상 우유 급식 대상자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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