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상태 영덕군축구협회 전무이사(왼쪽부터), 김동희 영덕부군수, 정동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영덕군 제공]
[헤럴드경제(영덕)=김병진 기자]경북 영덕군은 영덕읍 노물리에서 지역출신의 축구 국가대표 손준호 선수가 지정 기탁한 성금으로 'The 행복하우스' 1호를 준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영덕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전날 준공식을 열었으며 김동희 영덕부군수, 손 선수의 부친인 손상태 영덕군축구협회 전무이사, 정동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재능기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The 행복하우스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진행하는 배분사업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해 주는 사업이다.
The 행복하우스 1호는 손 선수가 기탁한 1000만원과 공동모금회의 매칭금 등 총 2800만원과 함께 건축, 설계, 측량분야에서 재능나눔으로 마련됐다.
김동희 영덕부군수는 "이번 사업은 민·관이 긴밀히 협력해 주민이자 이웃이기도 한 우리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체감할 수 있는 복지를 실현한 모범적인 사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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