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대구한의대 미래라이프융합대학은 지난 4일부터 18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3회 예비 신입생을 대상으로 교수연구동 404호에서 비교과프로그램 '나도 디지털 전문가 될 수 있다'를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나이가 들어 대학생활을 시작하는 학생들의 기본적 대학 소양교육의 하나다. 디지털 교육을 개강 전 미리 교육함으로써 성인학습자들에게 대학교육에 자신감을 가지도록 하는 취지다.

비교과프로그램은 한글, 파워포인트 활용 방법, 학교 홈페이지 사용법 등 대학 생활 전반에 필요한 기초 능력 향상을 교육목표로 구성됐다.

교육에는 미래라이프융학대학의 평생교육융합학부, 산림비즈니스학과, 메디푸드HMR산업학과, 한약개발학과 총 4개 학과의 예비 신입생이 참여했다.

대구한의대 미래라이프융합대학은 성인학습자와 재직자로 구성돼 성인교육에 특화된 단과대학이다. 30세 이상 성인, 특성화고졸재직자를 대상으로 수능성적 없이 내신과 면접만으로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김진숙 미래라이프융합대학장은 "비교과프로그램을 통해 컴퓨터에 대한 예비 신입생들의 두려움은 낮추고 디지털 역량은 강화해 대학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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