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울릉)=김성권 기자]비가 내리고 싹이 튼다는 절기상 '우수(雨水)'인 19일, 강추위로 꽁꽁 얼어붙어 빙벽을 이뤘던 울릉군 저동 내수전 약수터 계곡 폭포수가 풀려 하얀 물줄기를 시원스레 토해내고 있다.
폭포수 앞에는 울릉도 특산 말 오줌 대 나무가 파란 새싹을 피워 봄소식을 전하고 있는가운데 울릉읍 사동의 한 농가 산채밭에는 하얀 눈 이불을 덮고 봄을 기다리는 부지깽이 나물이 강인함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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