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기 기내 트레이테이블 랩핑 홍보
항공기 의자 테이블에 안동 홍보물이 설치돼 있다. (안동시 제공)
[헤럴드경제(안동)=김성권기자]관광거점도시 경북안동시가 외국인 유치를 위해 항공기를 활용한 관광 홍보에 나섰다.
19일 시에 따르면 티웨이 항공과 협력해 항공기 2대(국내선, 국제선) 기내에서 안동 관광 홍보를 시작한다.
탑승객 좌석(171석 x 2대)마다 음료, 식사 취식을 위해 사용하는 트레이 테이블 양면에 안동의 관광 명소 사진을 랩핑했다.
테이블을 펴거나 접어도 항상 하회마을, 월영교 등의 안동 명소 이미지가 보이도록 했다.
또 탑승객들이 랩핑 디자인 내 QR 코드를 통해 안동의 관광 자원을 영상으로도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항공사 승무원들이 안동 관광 홍보물 직접 교부한다.
티웨이 항공 국내선은 김포, 대구, 부산, 청주, 제주를 오간다.
국제선은 일본(나리타, 후쿠오카, 오사카, 삿포로), 태국(치앙마이, 방콕), 필리핀(세부), 베트남(다낭, 호치민). 미국(사이판, 괌)을 경유한다.
이에 따라 시는 기본 30분에서 5시간 이상 머물게 되는 기내에서 안동 관광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와 함께 홍보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남상호 안동시 관광진흥과장은 "엔데믹 시대를 맞아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을 선제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항공기 기내 홍보를 시작했다"며 "국내외 관광객들이 가장 매력적인 안동관광을 즐기며 편리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교통, 숙박, 식당 등 모든 관광요소 향상에 노력해 1000만 관광시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