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800여 농가 9700여 명 인력 알선 중개
영주시 농시센터 전경(헤럴드 DB)
[헤럴드경제(영주)=김성권기자]경상북도 영주시가 영농인력 알선·중개를 해주는 농촌인력중개센터를 기존 1곳에서 2곳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영주농협에서 운영하는 농촌인력중개센터는 지난해1800여 농가에 9700여 명의 인력을 알선·중개했다.
하지만 농촌일손 부족화와 전 지역을 중개하는 데 어려움이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영주시는 올해1곳을 추가로 설치하고 내국인 인력수급 지원에 나서면서 오는 3월 14일까지 예비사업자 모집에 나섰다.
신청 자격은 농협중앙회 지역본부,시군지부,지역(품목)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직업안정법 제3조 및 제18조에 따른 무료직업소개사업을 등록한 농업인단체,사회적협동조합,농업회의소 등이다.
농촌인력중개센터는 농작업 근로자가 안전사고 발생시 보험 적용이 돼 보장범위 내에서 보상을 받을 수 있고 일손필요농가는 사전 예약을 통해 영농 일정을 조절 할 수 있다.
남서 영주시장은“농촌인력난 해소를 위해 농촌인력팀을 신설하는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농촌인력수급이 안정돼 지역 농업인들의 농업 생산성 향상과 소득증대에 기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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