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접수 8시부터 대기, 팩스·인터넷 접수도 20분 만에 마감
예천박물관 이 진행하는 나라사랑 아카데미 수강생들이 독도를 방문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예천군 제공)
[헤럴드경제(예천)=김성권 기자]경북 예천군 예천박물관에서 진행되는 성인 교육프로그램 ‘제4기 나라사랑 아카데미’ 신청이 조기 마감돼 인기를 실감했다.
20일 예천군에 따르면 나라사랑 아카데미는 예천 출신 충신에 대한 이해와 교육을 통한 애향심 형성, 올바른 나라사랑 정신 확립과 문화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매년 마련하고 있다.
올해는 4월 19일부터 6월 21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전문가 강의와 울릉도·독도 답사 등 2회 현장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15일 부더 28일까지 나라사랑 아카데미 수강생 30명 모집에 지역 문화에 관심이 많은 군민들이 대거 몰리면서 첫날인 15일 모집이 완료 됐다.
예천박물관이 진행하는 나라사랑 아카데미 수강생들이 울릉군의 관광명소 죽도에서 멀리 괸음도와 삼선암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예천군 제공)
현장 접수는 오전 8시부터 대기할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고 팩스·인터넷 접수 신청도 많아 30명 모집 과정에 50여명이 지원해 20분 만에 조기 마감됐다.
하미숙 문화관광과장은 “주민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감사드리고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예천의 충신을 제대로 이해하고 바람직한 국가관 형성으로 주권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도록 최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