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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한권 울릉군수, 경북도에 지역 현안사업 지원 요청…울릉도·독도지원 특별법 제정 협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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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권(오른쪽)울릉군수가 이철우 경북지사에게 지역현안 사업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울릉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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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울릉)=김성권 기자]남한권 경북 울릉군수가 지난 17일 지역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경북도청을 방문했다.

남 군수는 이날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를 만나 민선8기 주요 현안 사업 건의와 함께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울릉군의 절실한 마음을 전달했다.

남 군수는 이 자리에서 울릉항 3단계(크루즈항) 건설과 일주도로3 건설 사업과 같은 지역 역점 시책 추진을 건의했다.

특히 지속적인 인구감소 및 출산율 저하, 주택 보급률 전국 최하위, 의료서비스 취약 등 정주여건 악화가 가속되고 있는 현실을 타개하고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추진 중인 울릉도·독도 지원 특별법 제정이 필요하다는 당위성을 설명하며 해당 특별법이 제정되도록 경북도 차원에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이철우 도지사는 담당 부서를 지정하는 등 법령 제정을 위해 경상북도가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하며 울릉군의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남 한권 군수는 김병욱 지역구 국회의원과 함께 군민들의 정주여건 향상과 울릉군의 미래를 위해 특별법 제정에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다지역발전을 위해 울릉군 세일즈맨으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남 군수는 오는 24일 예천군에서 열리는 민선8기 제3차 경북시장·군수협의회에 참석해 울릉도·독도 지원 특별법 제정 협조를 안건으로 상정할 예정이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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