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게축제 기간 소비자감시원 3인 1조 구성·단속
[영덕군 제공]
[헤럴드경제(영덕)=김병진 기자]경북 영덕군은 최근 강구항 해파랑공원에서 제26회 영덕대게축제를 앞두고 호객행위 근절을 위한 가두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영덕군 환경위생과, 영덕군 위생조합, 영덕경찰서, 강구대게상가연합회 회원 등 120여명이 참석해 해파랑공원을 시작으로 강구신대교까지 가두 캠페인을 펼쳤다.
그동안 강구대게 상가거리에서는 호객행위로 인해 주말마다 교통체증이 증가해 사고 발생 위험과 대게상가 불친절 서비스, 바가지요금 등으로 인해 관광영덕의 이미지를 실추시켜왔다.
이에 영덕군은 영덕대게축제 기간 동안 소비자감시원을 구성해 3인 1조로 지속적인 호객행위 근절에 나선다.
영덕군 관계자는 "호객행위가 근절될 때까지 지속적인 점검을 진행하겠다"며 "이를 통해 건전한 상거래 질서가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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