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 수저살균기(예천군 제공)
[헤럴드경제(예천)=김성권 기자]경북 예천군이 소규모 음식점에 자외선 수저 살균기를 지원한다.
감염병 예방 및 안전한 식문화 조성을 위해서다.
일반 음식점에는 불특정 다수가 사용하는 수저통은 세균과 바이러스 노출에 취약한 실정이다.
이에 군은 영업장 면적 60㎡ 이하인 소규모 일반음식점에 자외선 수저 살균기를 우선 배부하고, 나머지는 하반기에 추가 구입해 배부할 예정이다.
군은 자외선 수저 살균기가 설치되면 위생적인 관리가 가능해져 감염병 예방 등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자외선 수저 살균기가 설치되면 음식점 위생 수준 향상은 물론 안전하고 건강한 외식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며 "이 밖에도 안심식당 운영, 일반음식점 영업주 대상 친절·청결·위생 교육 등 외식환경 조성과 음식문화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2년 안심식당 운영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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