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제공]
[헤럴드경제(청도)=김병진 기자]경북 청도군은 지역의 대표 농특산물인 반시로 만든 감말랭이와 반건시 판촉 행사를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반시 말랭이와 반건시의 우수성을 대도시 소비자에게 알릴 수 있도록 홈쇼핑, E-커머스커머스,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판촉 행사를 마련한다.
왕에게 진상했을 정도로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반시를 조각내 건조한 감말랭이와 반건시는 비타민C가 다량 함유돼 있어 면역력 강화, 피부개선 등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칼슘과 마그네슘이 들어있어 성장기 어린이에게 좋고 베타카로틴이 들어있어 항산화 효과까지 가진 간식이다.
청도 감말랭이는 국내뿐만 아니라 외국인의 입맛도 사로잡아 미국, 일본 등에 한 해 200t 정도를 수출할 만큼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지역의 대표 먹거리인 감말랭이, 반건시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소비자들에게는 건강 간식을 제공하고 더 나아가 소비 확대로 연결돼 농가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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