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구미)=김병진 기자]경북 구미시는 다음달 2일부터 구미사랑상품권(카드형) 150억원을 발행하고 1인당 최대 40만원 한도로 10% 할인판매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카드형 상품권 판매는 올해부터 구미사랑카드 운영사가 변경돼 기존 앱(착한페이)에서 새로 구축한 '구미사랑상품원 앱'을 설치해야 충전이 가능하다.
기존 사용자는 별도 카드 발급이 필요없고 신규 가입자는 앱 또는 은행에서 구미사랑카드를 발급받으면 사용할 수 있다.
'구미사랑상품권'앱은 스마트폰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에 검색해 내려받을 수 있으며 상품권은 지역내 약 1만 4000개소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사랑상품권 판매가 소비자들에게는 물가상승으로 인한 부담을 완화하고 소상공인들에게는 경영을 안정시키는데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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