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병원 전경.[대구가톨릭대병원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가톨릭대병원은 최근 4주기 의료기관 인증평가 '인증'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인증 유효기간은 2023년 3월부터 2027년 3월까지 4년간이다.
의료기관 인증제도는 환자 안전과 질 향상을 위한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유도해 의료소비자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대구가톨릭대병원의 인증평가는 지난해 12월 13일부터 16일까지 실시됐으며 기본가치체계, 환자진료체계 등 4가지 영역을 기준으로 평가를 받았다.
이를 위해 병원은 2021년 11월부터 본격적인 준비를 해나갔으며 인증기준에 대한 교직원 간 공유, 표준지침서 제작 및 배부, 핸드북 및 게시물 배포, 전 교직원 및 진료처 등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실시했다.
무엇보다 2022년 4월부터 내규검토 TFT를 14차례나 운영하면서 전체 내규를 꼼꼼히 검토해 내규개정을 시행했다. 지난해 8월에는 인증 준비 TFT 운영, 9월부터는 내규에 따른 수행 여부 확인을 위해 리더십 환자안전 라운딩 및 자체조사도 진행했다.
그 결과 4주기 인증을 획득한 대구가톨릭대병원은 지정제도(상급종합병원, 전공의 수련병원, 연구중심병원 등) 요건 등을 충족하게 됐으며 환자 및 보호자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창형 병원장은 "4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해 매우 감사하고 기쁘다"며 "앞으로도 환자 안전과 지속적 질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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