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식 고용노동부장관(왼쪽)과 신일희 계명대 총장.[계명대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계명대는 고용노동부의'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사업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계명대 등 이번 사업에 선정된 전국 12개 대학은 전날 서울과학기술대학에서 이정식 고용노동부장관과 사업 운영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는 최근 청년고용의 양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취업지연 청년 및 이에 따른 장기구직자·니트 청년의 증가 우려에 따라 기존 기업 장려금 중심의 청년고용정책을 서비스 중심으로 혁신하고자 국정과제로 추진됐다.
기존 대학 졸업반 학생을 중심으로 제공되던 각종 청년고용서비스를 심층 상담 기반의 개인별 취업준비 시기·정도에 따라 대학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체계적?맞춤형으로 제공한다.
계명대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7억여원의 국고지원금을 확보하고 기존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운영을 기반으로 단계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저학년에게는 개인별 직업 포트폴리오 설계와 자기주도형 진로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고학년에게는 맞춤형 취업 훈련과 교육 지원으로 취업 성공률을 높이게 된다.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지난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에 이어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까지 7년 연속 우수 대학으로 선정되는 등 진로·취업 분야에 최상의 서비스를 지원해 왔다"며 "이번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위한 가교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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