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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진전문대, 공군 부사관학군단 제7기 임관식 개최…34명 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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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영진전문대 제7기 공군RNTC 임관식이 24일 교내 글로벌캠퍼스 국제세미나실에서 유재문(소장) 공군 교육사령관 주관으로 거행됐다.

이날 임관식은 코로나19 완화 조치에 따라 3년만에 최재영 총장, 교수 및 학군단, 학부모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임관식은 상장 수여, 임관사령장 및 계급장 수여, 사령관 훈시, 최재영 총장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공군 부사관학군단은 2015년 전국에서 유일하게 영진전문대에 창설돼 대한민국 영공방위에 주축으로 활약할 공군 정비부사관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이날 임관한 7기 후보생 34명(남 30명, 여 4명)은 지난 3학기 동안 하·동계 방학에 공군 교육사령부(진주소재)에 입영해 9주간의 기본군사 훈련과 학기 중 군사학과 항공정비학 등의 전공과목을 이수했다.

특히 정비 일선부대에서 실무 경험을 가짐으로써 공군 최고의 항공정비 인재로 성장해 나갈 전문성을 높였다.

임관식에서는 배하영 하사가 공군참모총장상, 문동환 하사 공군교육사령관상, 음세훈 하사 공군기본군사훈련단장상, 민경수 하사 학군단장상을 수상했다.

공군교육사령관상 수상자인 문동환 하사는 병(兵)으로 전역 후 부사관으로 재입대, 음세훈(공군기본군사훈련단장상) 하사는 공군 군무원 아버지와 함께 공군 가족이 돼 화제가 됐다.

최재영 총장은 축사에서 "임관하면 생각지도 못했던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역풍장범'의 자세로 이를 떨쳐내고 숭고한 사명과 열정 가득한 진정한 군인, 멋진 공군으로 거듭날 것"을 당부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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