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예천활축제' 포스터 (예천군 제공)
[헤럴드경제(예천)=김성권 기자]경북 예천문화관광재단은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예천활축제’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K-Culture, 활 문화의 뿌리 예천’이라는 주제로 오는 5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예천군 한천체육공원과 예천읍 시가지 일원에서 열린다.
전국 최대 규모의 체험형 대표축제인 활 축제는 국궁, 양궁, 세계 활, 미디어 활, 필드아처리, 활 서바이벌 등 남녀노소 누구나 활과 관련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어린이날과 주말을 맞아 활 놀이터, 에어바운스, 직업체험, 보트체험 등 연휴 동안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다.
예천만이 가진 활의 전통과 역사성을 전달하기 위해 활 전시, 궁장 시연, 영상물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정통성을 대외적으로 홍보하는 등 '활의 고장 예천' 이미지를 높일 계획이다.
김학동 예천문화관광재단 이사장(예천군수)은 “철저한 축제 준비로 군민과 관광객 모두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며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예천활축제를 방문해 감동과 추억을 담아 가시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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