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상주)=김성권 기자]경북 상주시는 3월 6일부터 24일까지 2023년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27일 시에 따르면 올해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사업은 국·도비 20억 원으로 777대 정도를 지원해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을 다량 배출하는 자동차·건설기계를 조기에 폐차하도록 유도한다.
지원 대상은 상주시에 6개월 이상 연속 등록된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자동차,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 및Tier1이하의 엔진을 탑재한 지게차, 굴착기로 정부지원을 통해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한 사실이 없어야 한다.
조건에 따라 지급되는 추가 지원금을 포함해 총중량 3.5t 미만 차량 800만 원, 3.5t 이상 차량 7800만 원, 도로용 3종 건설기계는 최대 1억 원까지 보조금을 받을 수 있고 배출가스 등급, 차종, 배기량에 따라 상한액이 구분된다.
최한영 환경관리과장은 "이번 조기 폐차 사업으로 대기환경 개선 효과가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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