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교육지원청은 도내 시군교육지원청 중 최초로 모든 학교에 보급된 태블릿 등 스마트기기에 대한 관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영주교육청 제공)
[헤럴드경제(영주)=김성권 기자]경상북도영주교육지원청(교육장 전태영)은 도내 시군교육지원청 중 처음으로 관내 모든 학교에 보급된 태블릿 등 스마트기기에 대한 관리지원 서비스를 한다고 밝혔다.
스마트기기 관리서비스는 교육지원청에서 사전 검증한 인력이 학교 현장을 주기적 방문으로 스마트기기 전수 점검을 통해 항상 최상의 장비 상태를 유지하여 언제든지 수업 활용이 가능하도록 하는 서비스이다.
28일 영주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학교 현장은 1학생 1기기 보급으로 고른 교육 기회를 보장하고, 온·오프라인 융합교육 일상화에 따른 미래 교육 체제로 전환을 위해 태블릿, 노트북 등 스마트기기의 보급이 크게 증가하여 수업의 질이 향상되고 있다.
하지만 수십에서 많게는 수백 대에 이르는 다양한 장비에 대한 관리 부담은 점점 늘어나고, 막상 활용해야 할 시점에 고장으로 인해 수업에 차질이 발생하기도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영주교육지원청에서는 시군 최초로 2021년부터 일부 학교를 대상으로 3개월에 걸쳐 스마트기기 관리지원 서비스를 시행해왔다.
올해부터는 대상을 영주 관내 초·중·고 모든 학교로 확대하고 기간도 3월부터 12월까지로 연장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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