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보다 높은가격 10㎏들이 특품 기준 8만원대 판매
당도 높고 향긋한 향과 아삭한 식감을 자랑하는 예천참외가 6일 첫 출하됐다(예천군 제공)
[헤럴드경제(예천)=김성권 기자]경북 예천군의 대표 농산물 중 하나인 예천 참외가 6일 첫 출하됐다.
예천 참외는 호명면과 용문면을 중심으로 52 농가가 23㏊ 정도를 재배하고 있다.
이곳은 좋은 토양과 밤낮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해 참외가 생육하기 적합한 기후다. 당도가 높고 향긋한 향과 아삭한 식감을 자랑해 소비자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겨울 매서운 추위로 평년보다 열흘 정도 늦게 황금빛 결실을 맺었다.
참외는 10㎏ 상자 특품 기준 8만원 선으로 지난해보다 높은 가격에 판매돼 지역 농가 소득향상과 경영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농가의 정성과 재배 기술 덕분에 명품 예천 참외가 탄생할 수 있었다”며 “예천 참외의 우수성을 대내외적으로 홍보하고 농가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