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가 설치한 발열벤치(상주시제공)
[헤럴드경제(상주)=김성권 기자]경북상주시가 겨울철 시내버스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이용객이 많은 읍·면·동 버스승강장 20곳에 발열 벤치를 추가 설치했다고 밝혔다.
6일 시에 따르면 버스 승강장 발열 벤치는 센서가 작동되면 일정 온도가 유지되는 시설물이다.
앞서 시는 2021년 남성동 119-1 소재 승강장 외 2개소에 시범 설치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32개소에 40대를 설치해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한 어르신 이용객은"겨울엔 추워서 버스를 기다리는 것이 힘들었는데 이제는 따뜻하게 기다릴 수 있어서 너무 좋다"며 "몸도 마음도 따뜻해지는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발열벤치 도입으로 쾌적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 해소 및 교통 복지 정책 추진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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