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극 문체부 제1차관이 지난 3일 군위군 지역문화활력 촉진지원사업 현장을 방문했다.[군위군 제공]
[헤럴드경제(군위)=김병진 기자]경북 군위군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전병극 제1차관을 비롯한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 및 자문위원, 경북도 문화산업과 관계자들이 군을 방문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군위군이 2023년 지역문화활력촉진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군위군 사업현장 등을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 사업은 농산어촌 등 문화 접근성이 낮고 인구감소로 활력이 저하된 지역을 대상으로 맞춤형 문화프로그램, 문화 인력양성, 주민 참여 프로그램 등을 지원해 지역 간 문화격차를 줄이고 주민의 거주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다.
김진열 군수는 현장방문에 앞서 제1차관과의 환담에서 군위군의 지역문화사업과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등 지역현안에 대해 건의했다.
전병극 제1차관은 환담 이후 김수환 추기경 사랑과 나눔공원을 방문하는 등 군위지역의 문화시설을 둘러봤다.
전 차관은 "이번 지역문화활력촉진지원사업으로 군위군 주민들이 고품격 문화를 즐기는 기회를 많이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더욱 활력이 넘치는 지역으로 변모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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