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노후 슬레이트 건축물로 인한 시민의 건강 피해를 예방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슬레이트 처리 및 지붕개량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예천군 제공)
[헤럴드경제(예천)=김성권 기자]경북 예천군이 슬레이트 처리·지붕개량 지원사업에 나선다.
석면 노출로부터 군민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7일 군에 따르면 22억원의 예산으로 주택 400동, 비주택 39동, 지붕개량 100동 총 539동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주택 의 경우 최대 700만 원 , 비주택 최대 540만 원, 지붕개량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하며 지원 한도액을 넘으면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구 등에 우선지원하며 가구의 경우 주택 슬레이트 철거는 전액, 지붕개량은 1,000만 원 범위에서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슬레이트 철거 후 지붕개량을 희망하는 수요가 증가해 일반 가구에도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건축물 소재 읍?면행정복지센터 방문 후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김동태 환경관리과장은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함유된 노후 슬레이트 지붕 처리 및 개량으로 군민 건강 증진은 과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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