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 출원한 반려동물 기능성 사료.[계명문화대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계명문화대는 최근 황보미향 교수(식품영양조리학부)가 LINC3.0사업 일환인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를 통해 협약산업체인 ㈜이엠에스와 함께 '반려동물 기능성 사료'를 개발해 특허를 출원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반려동물 기능성 사료는 홍삼과 황칠의 고단백 부산물 발효액을 활용해 만들었다.
단백질 함량이 높은 부산물에 효소분해와 젖산발효를 거쳐 기능성이 증징된 발효 소재에 식품소재를 첨가한 것으로 면역력 강화 실험에서 기능성을 규명했다.
황보미향 교수는 "이번에 특허 출원한 반려동물 기능성 사료를 통해 기업 매출 증대는 물론이고 지역 펫산업 및 펫푸드 인력 양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학과 기업의 산학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경제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산학공동기술개발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계명문화대 LINC3.0사업단은 지난해 10월 총 1억원의 사업 예산을 투입해 지역 우수 산업체와 교내 ICC 특화분야의 보유 인력 및 시설 등 인프라를 기반으로 4개의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를 수행했다.
김윤갑 LINC3.0 단장은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인프라와 기술을 활용해 지역 내 중소기업과 상생할 수 있는 R&D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기술을 공유할 수 있도록 의견 교환의 장을 마련하는 등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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