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지난 4일 인도네시아 살라티카시청에서 살라티카시와의 국제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문경시 제공]
[헤럴드경제(문경)=김병진 기자]경북 문경시는 최근 인도네시아 살라티카시와 국제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신현국 문경시장, 황재용 문경시의회 의장, 고우현 전 경북도의회 의장, 이명훈 글로벌선진학교 문경캠퍼스 교장, 시눙 살라티카시장, 단쯔 살라티카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양 도시는 향후 문화·관광·교육·경제 등의 분야에서 교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살라티카시는 인도네시아 중자바주의 머라바브 화산 인근에 위치한 인구 20만명의 도시로 쌀, 옥수수, 커피 등의 무역 중심지이자 온화한 기후와 네덜란드 양식의 건축물 덕분에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로 불리고 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글로벌 시대를 맞아 이번 우호교류 협약이 양 도시가 상생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여러 분야에서의 활발한 상호 교류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