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청 전경(상주시 제공)
[헤럴드경제(상주)=김성권 기자]경북 상주시가 출향인들이 고향여행을 할 경우 숙식비와 교통비 등 경비 50%를 지원하는 '고향여행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출향인들이 고향의 정취를 자주 느끼게끔 유도하고, 외지에서 태어난 2세들에는 상주가 본인들의 뿌리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고향에 대해 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8일 시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현재 상주에 주소를 두지 않은 출향인 및 가족으로, 상주 내에서 사용한 여행경비의 50%를 1인 1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신청은 4월부터 지정 여행사 및 경북문화관광공사를 통해 할 수 있다.
지정 여행사를 통한 관광상품의 경우 참가 신청 후 자부담분(50%)을 납부하면 된다.
개별여행은 출발 1주 전까지 관광공사에 신청해야 한다.
여행 최종일로부터 2주 이내에 관광공사에 지출증빙서류 및 여행후기 등을 제출하면 지원금을 신청인 명의 계좌로 일괄 지급한다.
여행 후 유튜브,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상주 관광지를 홍보하고, 여행 후기를 통해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농특산물을 추가로 지급한다.
자세한 사항은 3월 중 상주시 및 경북문화관광공사 홈페이지(www.qtc.co.kr).경북나드리(블로그.유튜브).홍보리플렛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며, 경북문화관광공사 국내관광팀(☎054-740-7265)으로도 문의 가능하다.
최재응 상주시 관광진흥과장은 “출향인 고향여행 지원사업을 통해 소중한 가족 친지분들과 함께 고향 상주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고향의 정(情)도 두 손에 가득 담아 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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