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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플래닛 최혜지 대표 ‘쇼팽을 말하다’ 성황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공연기획자이자 아르플래닛 최혜지 대표가 총연출을 맡은 공연기획 첫번째 시리즈 쇼팽 서거 175주기 음악회 '쇼팽을 말하다'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3일 오후 7시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진행된 이번 공연은 쇼팽 서거 175주기를 기념해 개최됐다.

공연에서는 쇼팽 스케르초, 발라드 전곡과 판타지, 폴로네이즈 등 다양한 곡이 연주된다. 서울, 광주,전남 출신 청년 피아니스트 10인이 한곡씩 나눠 연주하는 프로젝트로 주목받았다.

공연은 특히 시작전부터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음악을 사랑하는 관객들 사이에서 주목 받았다.

이번 공연은 음악적 재능과 열정을 가진 청년 피아니스트 10인이 쇼팽의 명곡들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해석하며 만원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공연의 시작으로 청년 피아니스트 김시현을 비롯해 김여미마, 김노을, 문시온이 쇼팽 4개의 스케르초를 한 곡씩 연주했다. 이어 양다원 피아니스트를 시작으로 최예정, 김민호, 이다은 등이 발라드 4곡을 선보였다. 판타지는 피아니스트 김세연, 폴로네이즈를 이서영이 연주하면서 공연은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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