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광양국가산업단지 산업 안전 포럼이 26일 오전에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산단공 제공] |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는 26일 오전 광양 포스코안전체험교육장에서 안전분야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 및 우수 사례 확산을 위한 '광양국가산단 산업안전 조찬 포럼'을 개최했다.
조찬 포럼에는 정인화 광양시장과 한국산업단지공단 염동일 전남지역본부장, 산업안전보건공단 김호주 전남동부지사장 등 지자체와 유관기관, 광양상생협의회(포스코MC머티리얼즈 장봉수 회장) 회원사와 포스코 임직원, 광양국가산단 입주기업 대표 등 45명이 참석했다.
포럼의 주요내용으로는, ▲석유화학공장 안전분야 인공지능 및 디지털전환 사례 ▲위험성 선제적 대응 및 중대 재해 예방 우수 사례 ▲지방 투자 촉진 보조금 지원 제도를 주제로 다뤄졌다.
또한 광양국가산단 입주사를 대상으로 자율 제조 로봇기술을 산업 현장에 적용한 사례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김강석 SK에너지 스마트플랜트추진팀 과장은 자사 울산공장에 적용된 데이터 전환 및 사물형인터넷(IoT) , 인공지능 기술 활용을 통한 안전사고 예방 방안을 소개했다.
포스코MC머티리얼즈 이원영 리더는 안전관리통합시스템(PASS) 운영제도를 활용한 근로자의 위험요소 제거 및 사고예방 관련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 전남지사는 기업의 안정적인 지방 정착을 위한 지방 투자 촉진 보조금 제도 안내 및 국내 복귀 투자기업(유턴) 보조금 제도 등 입주 기업을 위한 여러 지원시책을 설명했다.
광양시 정인화 시장은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사업장 안전 체제 강화 등 광양산단 산업 재해 예방을 위해 입주기업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며 "광양시는 기업이 보다 촘촘한 안전망을 갖춘 사업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힘 쓰겠다"고 강조했다.
염동일 산단공 전남본부장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산업 안전에 디지털 전환 기술 도입의 어려움을 줄이고 근로자가 충분히 보호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안전 유관 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기업의 재해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